2026.3.6.
DB손보, '행동주의' 얼라인파트너스 재공시 요청 기한

국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DB손해보험 이사회에 공개서한을 발송하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재공시와 기업 거버넌스 개선을 공식 요구했다.
공개서한 및 주주제안 주요 내용
-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 제출
- 내부거래 감시기구 재설치 요구
- 감사위원회 소속 사외이사 2인 분리 선임 제안
- 3월 6일까지 서면 답변 및 밸류업 계획 재공시 요청
얼라인파트너스의 지분 현황
- 2025년 1월부터 DB손보 주식 매입
- 현재 약 1.9% 지분 보유
주가 저평가에 대한 문제 제기
얼라인파트너스는 DB손보가 손해보험 업계 상위권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 메리츠금융지주·삼성화재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
- 보수적으로 설정된 중장기 주주환원 목표
- 충분한 자본 여력에도 불명확한 자본 배분 전략
요구 사항: 자본 정책 및 경영 전략
- 수익성과 효율 중심의 경영 전략 재정비
- 자본 관리 체계 개편
- 주주환원 정책의 실질적 강화
기업 거버넌스 개선 요구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배주주 관련 내부거래와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DB손보 저평가의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 재설치
- 상표권 사용료 등 주요 비용 항목 산정 근거 공개
사외이사 후보 추천
- 민수아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
- 최흥범 전 AIG손해보험 임원·삼정KPMG 파트너
얼라인파트너스는 두 후보 모두 DB손보 및 최대주주와 이해관계가 없는 독립 인사로, 이사회의 견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발언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DB손보는 국내 2위 손해보험사임에도 비효율적인 자본 배치와 업계 최저 수준의 주주환원, 지배주주 중심의 불투명한 거버넌스로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개서한과 주주제안은 기업 거버넌스 개선과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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