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코스닥150 정기변경

오는 6월 코스닥150지수와 코스피200지수의 정기 변경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서로 다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150은 대규모 종목 교체가 예상되는 반면, 코스피200은 제한적인 수준의 변경에 그칠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150, 15개 종목 대거 교체 전망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코스닥150 정기 변경에서는 편입과 편출이 각각 15종목씩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반영될 경우 2023년 이후 최대 규모의 교체다.
- 편입 예상 종목: 원익홀딩스, 파두, 미래에셋벤처투자, 성호전자, 현대무벡스, 쎄트렉아이, 휴림로봇 등
- 편출 예상 종목: 솔트룩스, 셀바스AI, 엠로, 서울반도체, 제우스 등
편출 예상 종목들은 시가총액 순위 하락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200은 제한적 교체 예상
반면 코스피200지수는 상대적으로 변화 폭이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 편입 예상 종목: HD건설기계, 달바글로벌, OCI
- 편출 예상 종목: GKL, 녹십자홀딩스, 세방전지
전체적으로 약 3개 종목 수준의 제한적인 교체가 예상된다.
지수 변경 일정 및 선정 기준
코스닥150과 코스피200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 변경이 진행된다.
- 산업군별 시가총액
- 거래대금
- 일평균 시가총액
위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편입·편출 종목이 결정된다. 이번 변경안은 한국거래소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확정되며, 실제 반영은 6월 11일 장 마감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신규 편입 종목, 과거 주가 흐름 양호
과거 사례를 보면 신규 편입 종목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 2020년 이후 코스닥150 정기 변경 12차례 분석
- 편입 4개월 전부터 실제 편입일까지 주가 하락 사례는 3차례에 불과
- 하락 폭도 대부분 5% 내외로 제한적
시장에서는 지수 편입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ETF 자금 증가로 수급 영향 확대 전망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은 국내 대표 지수로, 이를 추종하는 ETF와 인덱스 펀드 규모가 크다. 이에 따라 정기 변경 시 패시브 자금의 기계적 매수·매도가 발생한다.
특히 최근 ETF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편입·편출 종목 간 수급 차이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코스닥150 ETF 순자산: 지난해 말 4조원대 → 현재 약 14조7561억원
- 정부 정책 기대감 등으로 자금 유입 확대
유동주식비율 조정까지 겹쳐 변동성 확대 가능성
이번 정기 변경에서는 신규 편입·편출뿐 아니라 기존 종목들의 유동주식비율 조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로 인해 리밸런싱 규모가 커지고, 추종 자금의 매매 강도 역시 과거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ETF 및 인덱스 펀드의 매매 수요 확대 가능성
- 편입 종목은 수급 유입 기대
- 편출 종목은 단기 수급 부담 가능성




















